상처.. 살아가면서 생기는 상처에는 약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곤 안으로 안으로 숨겨두었던 상처를 꺼내어 털어놓을 수 있게 하는 것 뿐이었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괜찮다 지난 날은 괜찮다 고개 끄덕여 주는 것 만으로도 눈물에 젖은 상처들은 꾸덕꾸덕 말라간다는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7.01.29
새해에는... 이제 저는 여행을 마칩니다. 누구의 시선, 누구에 대한 기다림, 누구와의 끈도 없이 이토록 혼자였던 이 시간.... 내가 사랑이라고 이름 불러 주었던 집착으로부터도 이제 저는 떠나갑니다. - 공지영, <상처없는 영혼> 中 감동글모음/▣좋은글 2007.01.01
아 픔 "아픔은 쉽사리 중독되는 강력한 마약이니 그것에 습관을 들이지 말라고. 그것은 우리의 일상속에. 감추어진 고통속에.우리의 체념속에.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랑 탓으로 돌리는 우리 꿈의 와해 속에 있어요. 아픔은 본모습을 드러낼 때는 무섭지만 희생과 체념으로 또는 비겁함으로 치장을 하면 매력..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2.31
사랑 그 무모함에 대하여.... 사랑, 그 무모한 이름만으로 갈 수 없는 수많은 길들을 위하여. 잎은 지고 새는 떠나고 차가운 서리 내려 얼어붙은 숲 속에서 너는 말했지, 겨울은 길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너의 빈 가지 덮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했지, 내가 너의 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2.07
사랑은..♡ 사랑은... 주고 받는게 아니라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도 내가 주는 사랑에 대해서 상대방이 기뻐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사랑은... 줄다리기란 있을 수 없다. 서로 마주 보는게 아니라 같은 곳을 보는것이다. 사랑은... 자존심이란 있을 수 없다. 한없이 주고도 그사랑이 모자랄까봐 더 많..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2.06
추억은 추억은, 아무런 힘이 있다.. 적어도 같은 사람에게는.. 적어도 그 사람에게는.. 어제 우리가 거닐던 어느 낯선 거리와.. 어제 우리가 그토록 먹고 싶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래.. 추억은.. 지나간 버스를 뒤쫓아 가는 아쉬움이 아니라.. 내일 우리의 사랑을 이어주는. . 정성스레 뜨게질을 하는 아름다..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1.28
"케세라 세라" "닥치는 대로 될 대로 되라. 난 겁내지 않는다. 이것도 운명이다. 이 모든 걸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존재한다. 라틴어 '케 세라 세라(Que sers sers)'"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1.16
사람 사는 일에 사람이 사는 일에 / 오광수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크든 작든 가슴 쓰라린 일도 있고 견디기 어려운 실패도 있지만 세월은 내가 다시 살아가도록 한장 한장 사는 방법을 그려줍니다.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웃는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생각지도 않게 눈물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1.10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 겹다 > 조용히 손을 내밀어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이 데워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하렴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중에서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