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개구리 나는 청개구리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고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1
우산 그대 내게 다가왔던 이유가. 행여, 순간의 필요로 인해서 였을지라도. 나, 그런 존재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그대, 아는 날까지.. .. 그대 내게 다가오려 하는 이유가. 순전히, 그대만은 비(悲:슬픔) 에 젖지 않기 위함이라해도. 나, 그런 존재라도 되려고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그대, 느끼는 그 날까지. .. .. 감동글모음/▣비요일 2006.09.20
내가 아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아플까 봐 내가 아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아플까 봐. 내가 슬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슬플까 봐. 내가 끼니를 거르면 당신도 나처럼 끼니를 거를까 봐. 내가 그리움에 맘 시리면 당신도 나처럼 맘 시릴까 봐. 내가 잠 못 드는 날은 당신도 나처럼 잠 못 들까 봐. 내 심장 반이 당신안에 있는 것만 같아서 의식처럼 난..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0
기다릴 수 있을 땐 그 사람을 기다릴 수 있을 땐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 언제쯤 돌아올 지도 모르는 막연함 기다림이 싫기도 했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었는데.. 지금 난... 그 때가 그립습니다.. 그렇게 막연하게라도 기다릴 수 있던 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당신을 좋아해서도, 사랑해서도 안되는 지금이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0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아픔은 쉽사리 중독되는 강력한 마약이니 그것에 습관을 들이지 말라고. 감추어진 고통속에, 우리의 체념 속에,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랑 탓으로 돌리는 우리 꿈의 와해 속에 있어요. 아픔은 본모습을 드러낼 때는 무섭지만, 희생과 체념으로, 또는 비겁함으로 치장을 하면 매력적으로 보이는 법이오. ..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0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느니 차라리 용기 내 달려가 잡으라고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0
아무리 다짐해도.. 그리움으로 사는 내가 싫어져서 미칠것 같습니다... 다짐합니다... 오늘도.. 눈물 흘리지말아야지 ... 그런데 쏟아지는 눈물은 왜 멈추지 않는건지... 생각만해도 가슴부터 답답해지는 걸 어찌해야 될지.. 차라리 기억상실증에 걸려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감동글모음/▣좋은글 200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