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는 그칠줄 알았습니다...
끝없이...땅을 향해 내리는 비를 보며...
마음 속에 텅하니..남겨두었던 옛 시절..옛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본 내 마음속의 짧은 단락들...
그렇게...그치는 비와 함께 잊혀지는 줄 알았습니다..
마음 속에서 누군가에게 비춰진다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인거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잊다는 거...사랑한다는 거
어쩌면 바램과는 다른...또 다른 현실일지도 모릅니다...
사랑하기에..아파하며..사랑하기에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비가 그치길 바라는....아니..비가
그치길 바랬는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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