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문득 차 한잔 같이 나누고 싶은
그런 날이있지요
당신이 그런 사람인데
당신은 자신을 너무 감추어서 문제입니다.
꽃이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듯
그렇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사랑입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드러내는 일
그것은 나의 존재를 너에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런 당신을 만나
차 한잔 나눌수 있는 그런 날이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내립니다.
얼어 붙어있는 당신 마음에도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슴에 번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 비 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리트머스배경/화이트데이폰트/음악 ; LakeLouise_II/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