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모음/▣비요일

봄비

초코파Oi 2006. 4. 10. 02:47


 

 

살다보면

 

문득 차 한잔 같이 나누고 싶은

 

그런 날이있지요


 

당신이 그런 사람인데

 

당신은 자신을 너무 감추어서 문제입니다.

꽃이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듯

 

그렇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사랑입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드러내는 일

 

그것은 나의 존재를 너에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런 당신을 만나

 

차 한잔 나눌수 있는 그런 날이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내립니다.


얼어 붙어있는 당신 마음에도

 

이 비 그치고 나면


봄처럼 온화한 미소가

 

가슴에 번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 비 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리트머스배경/화이트데이폰트/음악 ; LakeLouise_II/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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