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엘 댕겨와따..
내 아이나 남의 아니나 다 똑같이 조금도 서운해하거나
숙연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심지어는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로 시작하는
구슬픈 노래를 부르는데도 다들 건성이다..
난 아직두 애국가와 더불어 들으면 울컥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괜히 기분이 상한다..
아이들은 그저 시끄러울 뿐이다..
먼 기억속의 난 고등학교 졸업때두 울었었다..
웃다가도 그 노래만 부를라면 목이 메였었는데..
참....묘한 기분으루 30여분을 보내구..
누구하나 선생님하고 사진 찍겠다고 서두루는 넘두 읍다..
마지막 장면까지 씁쓸했다..
아이들을 탓할 수는 없는 일..
나중에 나중에 졸업식이 살아남기는 할까....
나 진짜 늙나봐......노여움이 많아진다....에잇!
출처 : 현장유감
글쓴이 : 모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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