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삶이 연극일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텅 빈 하늘과도 친해둘 일이다..
허구 헌 날 허공에 못질하고 기어오른 날들이
빨래집게 하나 튼실한 놈으로 사두라고 보챈다..
언뜻 바람 부는 날 나부끼는 나를 목격할지 모른다..
- 이진영 <바람부는 날 옥상에는> 중에서
출처 : 바람부는 날 옥상에는..
글쓴이 : The D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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