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모음/▣비요일
雨愛歌
초코파Oi
2006. 5. 22. 19:38
너에게선 비의 내음이 난다.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슬픔이
촉촉이 아릴때
탁한 흙탕물안 휘어진 세상속에
고립된 나의 얼굴은
비의 사랑을 애원하게 된다
추억은 비에 씻기어
저 멀리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의 빗방울이 되어
다시 나를 슬픔에 젖게 한다
갈라지는 마음안의
내 시야가 흐려질때
다시 넌 나에게
비의 향기가 되어
잊혀지지 않는 사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