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Oi 2007. 1. 1. 07:10

 


이제 저는 여행을 마칩니다.
누구의 시선,
누구에 대한 기다림,
누구와의 끈도 없이
이토록 혼자였던 이 시간....
내가 사랑이라고 이름 불러 주었던 집착으로부터도
이제 저는 떠나갑니다.

- 공지영, <상처없는 영혼> 中